USB-C 멀티허브 1위 씽크웨이 CORE D34 단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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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9일 기준, 다나와에서 “멀티허브”를 리뷰 많은순으로 정렬하면 1위 자리에 7년 전 등록된 제품이 그대로 앉아 있습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CORE D34, 리뷰 1,268개. 2위 ipTIME UC304가 340개니까 3.7배 차이입니다.

USB-C 허브는 신제품이 매달 쏟아지는 카테고리입니다. 벨킨도 있고 ipTIME도 있고, 썬더볼트 도킹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왜 3만원짜리 국산 브랜드 허브 하나가 아직도 리뷰 수 1위를 놓지 않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 제품, 스펙표만 보면 절대 알 수 없는 함정이 최소 세 개 있습니다. 그 세 개를 이 글에서 전부 꺼내드리겠습니다.

씽크웨이 CORE D34 DEX 멀티허브를 노트북과 모니터, 스마트폰에 연결한 데스크 셋업
노트북 C타입 하나에 물려 모니터·마우스·USB 메모리·SD카드·스마트폰 충전까지 한 번에. 이미지 출처: 씽크웨이 공식 제품 페이지

1. 먼저, 이 “1위”가 진짜인지부터 검증했습니다

“리뷰 1위”는 마케팅에서 가장 쉽게 오염되는 지표라, 조건을 먼저 못 박겠습니다. 아래 숫자는 전부 다나와 검색, 리뷰 많은순 정렬, 광고 상품 제외라는 동일 조건에서 확인한 값입니다. 정렬 기준이나 카테고리를 중간에 바꾸지 않았습니다.

순위 제품 다나와 누적 리뷰 평점
1위 씽크웨이 CORE D34 (7포트) 1,268개 4.6
2위 ipTIME UC304 (4포트) 340개 4.7
3위 벨킨 F4U092btSGY (6포트) 210개 4.7
4위 ipTIME UC305HDMI (5포트) 186개 4.6
5위 해브잇올 morac 프로토 C8HUB (8포트) 179개 4.6
6위 벨킨 AVC009bt (7포트) 176개 4.8

2~6위를 전부 더해도 1,091개로 1위 한 제품에 못 미칩니다. 이 정도 격차는 특정 시기에 반짝 팔린 결과가 아닙니다. 2019년 6월 등록 이후 7년 동안 꾸준히 누적된 숫자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 에디터 노트: 리뷰 수가 많다는 건 “가장 좋은 제품”이 아니라 “가장 많이 팔렸고, 실패 사례도 많이 공개된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이 글 후반부의 단점 항목이 유난히 구체적인 이유입니다.

2. 왜 이 제품이 팔릴까 — 3만원에 “7개”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USB-C 허브를 사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노트북 옆구리의 C타입 포트 하나로 모니터 + 주변기기 + 충전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어서죠. 그런데 이 세 가지를 다 넣으면 보통 가격이 5만원을 넘습니다. HDMI만 넣은 제품이 2만원대, 카드리더까지 넣으면 4~6만원대가 일반적입니다.

CORE D34는 여기에 카드리더 2종(SD·microSD)까지 넣고도 3만원 선을 지켰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29,900원, 쿠팡도 같은 29,900원대입니다(2026년 8월 29일 확인, 가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게 7년째 1위를 유지하는 실질적인 이유입니다.

씽크웨이 CORE D34 DEX 포트 배치도 - USB 3.0 1개, USB 2.0 2개, microSD/TF, SDXC, HDMI, PD
공식 포트 배치도. 앞면에 USB-A 3개와 SD·microSD 슬롯, 뒷면에 HDMI와 PD 충전 포트가 배치돼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씽크웨이 공식 제품 페이지

3. 스펙 정리

제품명 웨이코스 씽크웨이 CORE D34 (DEX)
구성 7포트 — USB-A 3개 / SD / microSD(TF) / HDMI / USB-C PD
USB 속도 USB 3.x 5Gbps 1포트 + USB 2.0 2포트
영상 출력 HDMI 4K 30Hz
PC 연결 USB Type-C, 케이블 일체형 약 15cm
전원 USB PD 패스스루 충전 지원(외부 어댑터 별매)
특수 기능 삼성 DeX 지원, 닌텐도 스위치 호환, 스마트폰 미러링(TV-OUT)
등록 2019년 6월
다나와 최저가 29,900원 (2026-08-29 확인, 변동 가능)

PD 최대 출력은 자료마다 84W와 87W로 엇갈립니다. 제조사 공식 페이지에 단일 수치가 명시돼 있지 않아 정확한 최대 출력은 확인 필요로 남겨둡니다. 다만 65W급 노트북 충전기를 물렸을 때 정상 충전된다는 사용기는 복수로 확인됩니다.

4. 사용 후기에서 반복되는 좋은 점

① 노트북 충전기를 그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

PD 포트에 기존 C타입 충전기를 꽂으면 허브가 전력을 노트북으로 넘겨줍니다(패스스루). 즉 허브를 꽂느라 충전 포트를 잃지 않습니다. C포트가 1~2개뿐인 맥북·그램 사용자에게는 이 한 가지만으로도 값을 합니다.

“허브에 TYPE C 고속 어뎁터를 연결하면, 이 제품 자체적으로 최대 84W의 고속충전이 가능합니다.”

다나와 DPG 리뷰 — 씽크웨이 Core D34덱스 HDMI C타입 멀티포트허브

② 삼성 DeX와 닌텐도 스위치가 그냥 된다

이름의 “DEX”는 장식이 아닙니다. 갤럭시를 연결하면 별도 조작 없이 DeX 모드가 뜨고, 닌텐도 스위치를 물리면 정품 독처럼 TV로 화면이 나갑니다. 허브 하나로 업무용 도킹 + 콘솔 독 + 폰 미러링을 겸하는 셈입니다.

“CORE D34 DEX 멀티허브를 갤럭시S8+ 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삼성 DEX가 실행되면서 모니터에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이 출력됩니다.” / “닌텐도 스위치 C포트에 연결하면 DOCK 으로 띄우는 화면 그대로”

다나와 DPG 리뷰 — 씽크웨이 Core D34덱스 HDMI C타입 멀티포트허브

씽크웨이 CORE D34 DEX 허브를 이용해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미러링 출력하는 모습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TV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단, 타입C 미러링(DP Alt Mode)을 지원하는 기종에 한합니다. 이미지 출처: 씽크웨이 공식 제품 페이지

③ 카드리더가 내장이라 짐이 하나 줄어든다

SD와 microSD 슬롯이 모두 들어 있어 별도 카드리더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드론·미러리스·액션캠 촬영 파일을 노트북으로 바로 넘기는 사용자라면 체감이 큽니다. 제조사는 최대 512GB microSD까지 지원한다고 표기합니다.

5. 정직하게, 단점 세 가지

① USB-A 3개 중 진짜 3.0은 1개뿐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상품명에 “USB 3.0”이 붙어 있어서 3개 다 빠른 줄 알기 쉬운데, 공식 포트 배치도를 보면 USB 3.0 1개 + USB 2.0 2개입니다. 마우스·키보드·동글은 2.0에 꽂아도 무방하지만, 외장 SSD나 대용량 USB 메모리는 반드시 3.0 포트 한 자리를 써야 합니다. 외장 스토리지를 두 개 이상 상시 연결할 계획이라면 이 제품은 맞지 않습니다.

② SD와 microSD는 동시 사용이 안 됩니다

제조사가 공식 상세페이지에 직접 명시한 제약입니다.

“SD 슬롯과 microSD 슬롯은 동시에 지원되지 않습니다.”

씽크웨이 공식 제품 상세페이지 (CORE D34덱스 7in1)

먼저 꽂은 카드만 인식되기 때문에, SD → microSD 직접 복사 같은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실질적으로 “7포트”가 아니라 동시 사용 기준 6포트로 계산하는 게 맞습니다.

씽크웨이 CORE D34 DEX 허브의 SD 및 microSD 카드 슬롯에 마이크로SD 카드를 삽입하는 모습
SD·microSD 듀얼 슬롯. 두 슬롯은 존재하지만 동시 인식은 되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씽크웨이 공식 제품 페이지

③ 무전원으로 쓰면 전력이 모자랍니다

노트북 포트에서만 전력을 끌어 쓰면, 연결 기기가 늘어날수록 불안정해진다는 후기가 꾸준합니다.

“전원이 약합니다. 모니터와 마우스 그리고 usb한개를 더 꽂으면 전원부 이상으로 먹통이 되네요.”

다나와 CORE D34 구매자 상품평

“노트북 포트에만 의존하고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을 경우는 노트북의 기본 5V 1A 이하 수준으로 충전”

다나와 DPG 리뷰 — 씽크웨이 Core D34덱스

구매 전 꼭 확인. 이 허브는 PD 포트에 충전기를 물려 쓰는 것을 전제로 설계된 제품입니다. HDMI 모니터까지 연결할 계획이라면 45W 이상 C타입 충전기를 함께 준비하세요. 무전원으로 쓰다가 “먹통”을 겪고 불량이라 판단하는 사례가 후기에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여기에 하나 더. HDMI는 4K 30Hz입니다. 4K 모니터에 물리면 마우스 커서가 눈에 띄게 끊깁니다. FHD 60Hz로 쓰거나, 4K 60Hz가 필요하면 상위 규격 제품을 봐야 합니다.

6. 경쟁 제품과 붙여봤습니다 — ipTIME UC305HDMI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만한 상대는 ipTIME UC305HDMI입니다. 리뷰 186개로 HDMI 탑재 허브 중에서는 가장 검증된 대안이고, 가격도 더 쌉니다.

항목 씽크웨이 CORE D34 ipTIME UC305HDMI
다나와 리뷰 1,268개 186개
포트 수 7포트 5포트
USB-A 구성 3.0 1개 + 2.0 2개 USB 3.x 3포트
SD / microSD 둘 다 탑재 (동시 사용 불가) 없음
HDMI 4K 30Hz 4K 30Hz
PD 패스스루 지원 지원
케이블 길이 약 15cm 약 11cm
다나와 최저가 29,900원 22,690원(+배송비)

CORE D34가 이기는 부분

  • SD·microSD 카드리더 내장 — 카드리더기 값과 짐을 아낌
  • 삼성 DeX·닌텐도 스위치 공식 대응
  • 케이블이 15cm로 더 길어 모니터 뒤 배선이 편함
  • 검증 물량 자체가 다름 (리뷰 1,268개 vs 186개)

CORE D34가 밀리는 부분

  • USB-A 3포트 중 3.0이 1개뿐 (ipTIME은 3개 모두 3.x)
  • 가격이 7,000원 이상 비쌈
  • 카드 슬롯 동시 사용 불가
  • 국내 A/S 접근성은 ipTIME이 더 넓다는 평이 일반적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외장 SSD를 여러 개 물리는 사람에게는 ipTIME UC305HDMI가 명백히 낫습니다. 반대로 카메라·드론 파일을 자주 옮기거나 갤럭시 DeX·스위치를 쓴다면 7,000원 차이로 CORE D34가 훨씬 많은 걸 해줍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노트북 C포트 1~2개로 모니터·주변기기·충전을 한 번에 해결해야 하는 분
  • 미러리스·드론·액션캠 SD카드를 자주 읽는 분
  • 갤럭시 삼성 DeX나 닌텐도 스위치를 모니터에 자주 띄우는 분
  • PD 충전기를 이미 갖고 있어 허브에 전원을 물려 쓸 수 있는 분
  • FHD~QHD 모니터를 쓰는 분 (4K 30Hz 제약을 안 받는 환경)

❌ 이런 분은 다시 고려

  • 외장 SSD·대용량 USB를 2개 이상 상시 연결하는 분 (3.0 포트가 1개뿐)
  • 4K 60Hz 모니터 출력이 필요한 분
  • SD와 microSD를 동시에 꽂아 쓰려는 분
  • 충전기를 따로 물리기 싫고 무전원으로만 쓰려는 분
  • 듀얼 모니터 확장이 목적인 분 (HDMI 1개, 미러링·단일 확장만 가능)

7. 구매 전 자주 나오는 질문

Q. 맥북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나요?

USB-C(DP Alt Mode) 표준을 따르는 제품이라 맥북에서도 HDMI 출력과 USB·카드리더 인식이 됩니다. 다만 맥북은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시 전력 소모가 커지므로, PD 포트에 충전기를 반드시 함께 연결하는 것을 권합니다. macOS 버전별 세부 동작은 제조사 공식 호환 목록이 별도로 공개돼 있지 않아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이 허브 하나로 모니터 두 대를 쓸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HDMI 포트가 1개뿐이라 외부 디스플레이는 한 대까지입니다. 노트북 화면 + 외부 모니터 1대(총 2화면) 구성까지가 한계이고, 외부 모니터 2대를 따로 확장하려면 듀얼 출력 도킹 스테이션을 봐야 합니다.

Q. 별도 충전기 없이 노트북에만 꽂아 써도 되나요?

마우스·키보드·USB 메모리 정도의 가벼운 조합이라면 대체로 동작합니다. 다만 HDMI 모니터까지 물리면 전력이 부족해 인식이 끊기거나 먹통이 된다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확인됩니다. 모니터를 연결할 계획이라면 45W 이상 C타입 충전기를 PD 포트에 함께 연결하세요.

CORE D34는 “가장 뛰어난 허브”가 아니라 “3만원에 가장 많은 일을 하는 허브”입니다.

  • USB 3.0이 1개뿐이고 카드 슬롯도 동시 사용이 안 되는, 명백한 타협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 그런데도 리뷰 1,268개로 2위의 3.7배를 기록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HDMI·카드리더·PD 충전이라는 세 가지를 이 가격에 한 덩어리로 묶은 제품이 여전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외장 스토리지를 여러 개 물리는 사람이라면 ipTIME으로 가시고, 노트북 한 대를 데스크에 도킹시키는 게 목적이라면 이 제품이 7년째 정답인 이유가 있습니다. 단, 충전기는 꼭 함께 물려 쓰세요.

※ 1위 제품(CORE D34)은 판매자 정책상 파트너스 링크 안내가 제한되어, 외장 스토리지 확장에도 강한 대안 제품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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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의 리뷰 수·평점·가격은 2026년 8월 29일 다나와·쿠팡 기준이며 수시로 변동됩니다. 제품 이미지는 씽크웨이 공식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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